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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수당과 장애인차별금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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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7-05 15:08 조회12,1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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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연수기]

 "영국 : 수당과 장애인차별금지법이라는 좌청룡 우백호"


인권센터 김정하

이번 영국연수는 영국외무성의 초청으로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김동범 사무처장, 이인영 홍보부 간사, 한정재 홍보부 간사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권센터 김정하 간사와 부산지소의 장수호 실장 등 총 5명이 2003년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영국의 장애인단체, 정부기관, 언론기관, 교육시설, 생활시설등 11개의 기관을 방문한 내용입니다. 연수일정별로 내용을 정리하여 사진과 함께 올리겠습니다.

  • 첫째날 : 지구화를 몸으로 느끼다
  • 둘째날
    1. 모든분야의 동등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이벌서티센터(BBC방송국) http://www.bbc.co.uk/
    2. DDA(장애인차별금지법)의 보완과 사회적차별금지에 관한 통합으로의 방향전환(RADAR) http://www.radar.org.uk/
    3. 영국의 청각장애인이 취업하고 싶은 1순위, 외무성(외무성)
    4. 수당지급의 기준은 일을 할수 있느냐, 일을 할수 없느냐일뿐(노동연금부) http://www.dfes.gov.uk/  /
    http://www.drc-gb.org/
  • 셋째날
    1. 1년에 한 학생에게 지원되는 비용은 최대 1만파운드(Skill) http://www.skill.org.uk/
    2. 국제적 연대활동을 통해 장애인 이누건문제를 알려내자(DAA) http://www.daa.org.uk/
    3.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으로서 재활공학센터가 장사가 되는 이유는?(재활공학센터) www.dlf.org.uk/
  • 넷째날
    1. 한학급당 5명의 학생, 한학급당 1명의 주교사와 4명의 보조교사(TreeHouse) http://www.treehouse.org.uk/
    2. 이곳에는 (정신)장애인은 없다. 단 Slow Learner(천천히 배우는 사람)가 있을 뿐(Remploy) http://www.remploy.co.uk/
    3. 장애인의 동등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하여(DN) http://www.disabilitynow.org.uk/
    4. 각나라 각대륙의 문화유산이 대영박물관에 모여있는 이유는?(대영박물관) www.thebritishmuseum.ac.uk/
  • 다섯째날
    1. 가능한 만큼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한다(Disabilities Trust) http://www.disabilities-trust.org.uk/
    2. 문화의 상품화-템즈강가의 런던아이
  • 여섯째날
    1. 처음으로 저상버스를 타보다
    2. 미술교과서에서나 보던 그림들(내셔널 갤러리) http://www.nationalgallery.org.uk/


sub-icon3.gif첫째날 "지구화를 몸으로 느끼다"


가끔 뉴스에서 유럽국가들의 이야기를 소개할때면 그야말로 남의 나라이야기였고, 인터넷도 언어적 한계로 인해 국내사이트만을 고집하는 나로서는 영국을 가본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미처 깨닫지 못했었다. 그저 비행기값 줄이려고 일본을 들러야 한다는 번거로움과 시차적응과 의사소통의 난감함에 대해서 걱정만을 했을 뿐. 시베리아를 넘어 스칸디아비아반도를 넘어 15시간이면 영국땅에 도착한다는 것이 현대 지구화(globalizition)의 산경험이 아닐까?


영국런던공황에 내리니 다행히 통역사가 미리 와서 기다려주셨다. 비행기에서 내내 승무원이 하는 말에 신경을 곤두세워야 했던 나는 통역사가 있다는 것이 왜그리 든든하던지^^;; 그런데 런던공황에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보며 '영국=백인사회'라고 생각했던 내 생각에 오해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 이사회에서 어떤 계급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흑인과 아랍인들이 생각외로 상당히 많다는 것에 단일민족사회에서만 살아왔던 나로서는 놀랍기도 했다. 인도사람이 많아서일까? 이런 상황이 형성되기까지 여러 가지 배경이 있었겠지만 어쨌거나 마치 영국사회는 다민족국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이동이 용이해지고 민족간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것은 '지구화'의 또다른 측면일까?


먼 비행기 여행의 여독을 풀고자 바로 숙소로 향했다. 저가의 호텔을 잡다보니 편의시설이 엉망이었다. 입구에 계단 십여개, 엘리베이터 한 대는 휠체어가 들어가면 문이 닫히질 않고, 복도에서는 벽을 밀면서 가야만이 이동이 가능한 상황들, 복도마다 있는 문들(나중에 알고 보니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서란다.)... 그러고 보니 영국사회의 접근권은 엉망(?, 무리한 표현이려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국인들은 워낙에 오래전에 지어진 건물들이 많은데다가 문화재를 훼손할수 없기 때문에 편의시설이 안되어 있다고 오히려 당당하게 말하는데 당황스러웠다. 그렇게만 사고할 일이 아님에 분명한데 영어가 짧아서 아무말도 못하다니 --;; 


숙소로 향하면서 영국국회건물앞을 지나는데 나에게 익숙한 현수막의 글귀가 있었다. "STPO THE WAR"라고 쓰여진 현수막 수십장이 국회앞에 걸려져있고 1인시위를 하는지 한사람이 그앞에 피켓을 들고 서있었다. 역시 생명과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은 한국이나 영국이나 비슷하다는 것이 어찌나 반갑던지. 전세계 각도시에서 외치는 "전쟁반대"의 염원이 사람과 사람에게 전파되고 자연과 자연속을 넘나들며 한마음이 되어 있다면 이것되 '지구화'인가? 어쨌든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간절한 생명과 평화가 일부에 의해 깨지지 않기를!!


어쨌든 지구의 반대편에 와있다는 설레임에 여독푸는 일을 뒤로 미루고 동네를 돌아다녔다. 배도 고파서 밥을 먹고 들어갈 량으로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는데 보통 5파운드(1만원정도) 이상의 밥값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미국자본의 표상인 '버거킹햄버거'를 샀다. 야채는 없고 햄만 3단이 들어있는 햄버거를 버거워하며 역시나 미국자본의 표상인 '코카콜라'와 함께. 어느때부터일까? 누구나 외국에서 '입맛의 다름'을 걱정하지 않고 망설임없이 고를수 있는 음식이 있다는 현실이. 어쨌거나 획일화된 음식문화를 거부하고픈 마음을 배고픔이 이긴날이었다.


허둥지둥 이렇게 첫날을 보냈다. '지구화' 혹은 우리가 흔히 세계화라고 부르는 것이 내가 영국에서 경험한 첫날의 느낌이다. 대륙을 넘나드는 일이 자유롭고, 동일한 음식을 사먹고, 동일한 염원을 담은 집회를 하는 모습이 낯설지 않은... 영국에서의 첫날은 그렇게 갔다.  


둘째날은 BBC방송국, RADAR, 외무성, 노동연금부를 방문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편집 시간 : 2003-05-12 17:16:00.75
작성부서 : [영국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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